[학력 vs 역량] 우리 사회에서 흔히 학력은 성공의 지표로 여겨집니다. 하지만 학력이 높은 사람이라도 직장에서 기대만큼 성과를 내지 못하거나, 역량이 부족해 보이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이는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 사회 구조의 문제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학력과 역량의 괴리] 한국 직업능력 연구원이 OECD 국제 성인 역량 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놀라운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1. 고용률과 임금은 학력에 따라 좌우된다 한국에서는 학력이 높을수록 고용률과 임금이 높아지는 경향이 뚜렷했습니다.이는 다른 나라에 비해 훨씬 강하게 나타나는 특징입니다. 2. 역량은 고용률과 임금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개인의 언어 능력이나 수리 능력은 고용률과 임금 수준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